콩은 우리 일상에 많은 재료로 접하는 익숙하기도 하고 훌륭한 영양소 공급체인데요. 두부, 과자, 콩고기, 콩기름 등으로 만들어 어느 누구나 쉽게 접하는 점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유식을 시작하는 우리 아기들에게는 언제 먹일 수 있을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아기 이유식에 콩은 언제부터 섞어줄 수 있을까?
콩은 아기들에게 일반적으로 7개월에서 10개월 사이에 이유식에 추가해서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콩은 종류에 상관없이 맛이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리며 아기들에게도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는 식품입니다. 이유식을 빠르면 4개월부터 적어도 6개월부터는 시작하시는데요, 콩 알레르기 테스트 후에 반응이 없다면 이유식에 섞어 주셔도 좋습니다.
콩이 아기에게 주는 효능
아기들이 먹는 음식은 중요한 점이 단백질, 철분, 칼슘을 포함한 몇 가지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해야합니다. 이 점에서 본다면 콩은 아주 좋은 영양소 공급원이 될 수가 있습니다.
콩은 섬유질이 많고 그 섬유질 또한 훌륭합니다. 콩과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아기의 식단에 추가하면 아기들이 이유식 이후에 쉽게 겪게 되는 변비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배변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콩에서 발견되는 특정 섬유질은 건강한 장내 박테리아 개체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콩에는 풍부한 섬유질뿐만 아니라 철, 마그네슘, 칼슘, 칼륨, 아연, 엽산등이 있어 먹이면 먹일수록 좋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지나친 것은 좋지 않습니다. 콩도 처음에는 조금씩 주다가 늘리는 방식으로 하셔야 하고 잘 먹는다고 해서 많이 주시게 되면 가스가 많아져 복부에 고통이 있을 수 있으며 설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콩 알레르기?
콩은 알레르기 최고 유발 식품 10가지 안에 속하는 재료입니다. 우리 일상에 많은 종류로 다가와 콩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아기에게 살아가는데 힘들 거라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우선 콩으로 만든 기름은 알레르기 유발이 적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일반 콩을 바로 접하게 되는 건데요, 먼저 우리 아기에게 테스트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콩은 우리 일상에 많이 접해 있으니 알레르기는 없겠지라는 생각으로 먼저 먹여 보시지 마시고 두부를 삶아 촉감놀이를 하면서 아기 피부에 접촉시켜서 반응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고, 1~2시간 이상에도 피부에 반응이 없다면 두부를 먹여보시고, 콩으로 넘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콩마다 알레르기 반응 나타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콩을 먹이고 싶으시다면 입가에 먼저 묻혀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콩 껍질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공급원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콩 껍질을 제거한 후에 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아기 8개월 때 검은콩을 넣어서 줬는데 그때 콩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줬더니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더라고요. 당연히 잘 먹고 문제없을 거라는 생각에 껍질도 제거하지 않고 줬더니 엉덩이와 입 주변에 두드러기가 심하게 올라와 아기가 너무 고통스러워했습니다.
저처럼 괜찮을 거라는 생각에 그냥 주시지 마시고 꼭 테스트해보시고, 콩마다 알레르기 유발 정도가 다르니 꼭 하나씩 테스트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부모님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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