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해서 비빔 이는 동생에게 맡기고 우리는 브런치카페로 향했다.
친구가 간호사 합격이 되어서 아주 기쁜 마음으로 서로 근황도 물을 겸 기대되는 만남이었다.
원래는 비빔 이도 같이 만나려고 했으나 여동생이 수원에서 금요일 와서 봐준다고 하길래 냅다 하고 맡겨버렸다.
먼저 입구를 보면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데, 바깥 테이블도 화분들도 모두 고급지고 너무 이뻤다..
이쁘게 입고 와서 입구에서도 한번 찍을걸 그랬다,, 벌써부터 아줌마 된 거 같아
우리는 먼저 예약을 했었는데 그 테이블에 앉아서 찍은 사진이다.
너무 깔끔하고 분위기가 아주 신선하고 고급졌다.. 바깥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가 실내에서는 더욱 선명해졌다.
그리고 우리는 점심보다 조금 늦은 시각인 1시 30분에 예약을 했는데도 사람들은 북적거렸다.
예약 안 하고 왔으면 큰일 날뻔했다.. 꼭 다들 예약하고 가세요 인기 만점입니다👍
이렇게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는 건 어떻게 하는 거죠??
과하지도 않고 안에 인테리어랑 완벽 사장님 센스가 너무 미쳤어요
우리가 앉은 테이블 옆에 큰 트리가 있었다. 트리도 너무 이쁘고 얼른 음식도 보고 싶었다. 음식마저 여기는 분위기가 남다를 듯!
이곳은 강아지 담요를 저렇게 두셨는데 사장님 센스가 엄청 있어 보이셨다. 저렇게 따로 강아지 담요 두는 곳은 본 적이 없던 것 같다. 저걸 보고 옆 테이블을 보니 강아지와 같이 오셨는데 너무 귀여움.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니 누구든 환영인 곳이다.
- 유성 봉명동 바라던 바 메뉴 -
커피
논 커피 음료
샌드위치
에그 베네딕트
팬케익
샐러드
수프
우리는 머시룸 샌드위치(12.5) + 에그 베네딕트(14.9) + 팬케익 브런치(14.9)와 음료 아이스 아메리카노(4.8) 2잔 + 아이스 카페라테(5.5)를 시켰다.
아 맥도날드에서 먹었던 팬케익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먹는 팬케익. 진짜 나오자마자 비주얼 보고 바로 입에 넣고 싶었다. 나는 팬케익 시럽이 너무 달달 한 건 싫어하는 타입인데 너무 달지도 않고 베이컨이 짜지도 않아 같이 먹으면 찰떡이었다. 그리고 같이 주신 망고 요거트라고 해야 하나? 요거트도 팬케익 다 먹고 마지막에 먹으면 깔끔하게 마무리하기가 좋은 메뉴였다. 개인적으로 나는 계란은 완숙을 좋아하기에 친구들이 먹어서 맛은 모르겠다.
나는 머쉬룸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건 내가 주문한 메뉴였다.
양파를 잘 안 좋아해서 친구들에게 주고 먹었지만 안에 치즈와 소스가 아주 미쳤다.. 이런 샌드위치는 어떤 음료도 잘 어울리지만 우유가 최고인데 내가 마침 라테를 시켜서 같이 맛있게 잘 먹었다. 한 개 더 먹고 싶었던 메뉴였다. 셋이서 나눠 먹으니까 너무 아쉬웠음...
브런치 메뉴의 꽃인 에그 베네딕트.
사실 나는 수란을 별로 안 좋아하고 아보카도도 안 먹기에 맛있게 많이 못 먹은 메뉴이지만 같이 나온 오른쪽에 보이는 빵과 샐러드, 베이컨이 아주 담백하니 같이 먹으면 깔끔 그 자체의 맛이었다.
나는 고기파지만 이런 샐러드 같이? 이렇게 가끔 먹으면 너무 좋아.❤
이곳은 화장실마저도 분위기가.... 아주 깔끔 그 잡채 ❤
유성 봉명동에 놀러 온다면 이곳은 추천 추천! 세 번 추천!
✔유성 봉명동 바라던 바 위치
✔아기의자 있음
✔주차장 옆에 공영주차장 있음
✔반려견 가능
✔예약 가능
바라던 바 영업시간
화, 수, 목, 금, 토, 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라스트 오더 오후 17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2022.11.23 - [일상] - 대전 도안동 카페 "프랭크커핀바 대전점" 분위기&크로플 맛집
대전 도안동 카페 "프랭크커핀바 대전점" 분위기&크로플 맛집
도안동에서 점심을 여동생과 먹고 크로플이 너무 당겨서 주변에 보니 프랭크커핀바 대전점이 있길래 다녀왔다. 사실 나는 이곳이 체인점인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체인점이었다... 어쩐지 사람
rain1n-thefores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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