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내가 하는 평일 홈트 루틴 4가지 공유할게요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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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를 이번 연도 3월에 출산하고 나서 6개월 동안 안 하다가 이제야 저는 다이어트와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유튜브에서 홈트 영상을 찾아 4일 전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먼저 왜 이제야 중요성을 느끼고 시작을 하게 되었냐면 저는 기본적으로 엄청난 귀차니즘 성격에 워낙에 살이 찌는 몸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이번 출산 후에도 시간이 지나면 빠지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게 웬일, 안 먹어도 빠지지 전혀 빠지는 기미는 보이질 않고 먹으면 당연히 살이 더욱 쪄있고 내 몸은 등, 배, 팔뚝, 허벅지, 엉덩이 모든 곳이 살이 다 축 늘어져 있더라고요. 특히 거울로 보기가 싫어지더라고요. 우울감이 증폭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기분은 계속 다운된 상태가 유지가 됐고 우리 아기를 키우는 건 엄청난 행복이었지만 내 몸을 보면 갑자기 우울감이 상승하고 저는 밖을 더 좋아하는 사람인데 집에만 있으니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이런 제가 저희 남편은 좋다고 하지만.. 말이라도 고맙다고 느끼고 무시하고 있습니다. 저는 운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그래서 저희 남편이 오기 전에 우리아기가 보통 저녁 7시 반에서 8시 사이에 잠을 자기 시작하는데 재우고 한 시간 동안 홈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남편은 다른 지역에서 일을 해서 퇴근이 늦어서 오기 전에 얼른 하려고 생각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편에게 보여주기는 또 아직 민망하더라고요. 제가 육아로 인해 어딜 나가서 할 순 없고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가 나에게 최선 그리고 최고의 운동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저녁 7시 이후로 먹지 않기로 했어요.

 

근데 저녁 7시 이후로 안 먹는다는 건 지키기 꽤 어렵더라고요.  왜냐하면 남편이 늦게 오면 같이 저녁을 먹고 디저트를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제가 먼저 미리 먹고 남편이 맛있게 먹는 걸 지켜봐야 하는 고통은 은근 짜증 나더라고요. 저도 아이스크림은 3개 한 번에 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나는 귀차니즘, 운동 진짜 못해요, 어려운 운동 사절인 사람이기에 내가 찾은 홈트를 공유하고자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하는 홈트 영상들입니다. 유튜브에서 가져왔어요.

 

1. 뱃살 - 몸통 줄이는 운동입니다.

 

 뱃살운동-제이제이살롱드핏

2. 뱃살 - 처진 뱃살 운동에 효과 좋은 거 같더라고요. 땀이 엄청납니다.

 

뱃살운동 - 클쌤홈트

3. 가슴 - 출산 후 브라를 착용 안 하니 그냥 할머니 가슴 되어 있어서 시작한 홈트입니다. 

 

가슴운동 - 소피요가

4. 엉덩이 - 엉덩이는 짝짝이에다가 쳐져있어서 추가했습니다.

 

힙업운동 - 소피요가

 

이렇게 4가지를 하면 한 시간정도 운동을 하게 됩니다.  뱃살운동을 두 번 넣은 이유는 출산 후 뱃살이 제일 심각해서 두 개 넣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한 시간 풀로 하다 보면 몸도 가벼워진 거 같고 나에게 한 시간 이렇게 기부하니 삶의 질이 올라가는 거 같더라고요.  살이 처짐은 진짜 출산한 사람들만 아는 그런 스트레스와 고통일 거예요. 뱃살 처짐이 눈으로 매일 보이니 이거 참 별로예요. 저보다 한두 달 먼저 시작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3개월 이후부터 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주말은 남편과 같이 있어서 부끄러워서 아직은 못하겠고 일단 평일만 도전하고 있는 중이네요. 예쁜 몸매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살이 좀 빠졌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출산하신 거 축하드리고 모든 어머님들 파이팅입니다. 우울할 땐 저처럼 운동이나 다른 것을 해서 개인시간을 한 시간이라도 만들어보세요. 삶의 질과 우울한 마음이 조금 사라집니다.

 

물론 다이어트 보조제약과 병원에서 진단받고 먹는 다이어트 약이 있지만 그렇게 빼기엔 몸에 근육도 없을거 같아서 운동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운동과 병행하면 좋은 다이어트 보조제약도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뱃살 잘 빠지는 법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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